'일타강사' 박세진, ADHD 고백 "일상생활 어려워…하루 10알 이상 약 복용"
-2024. 4. 24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일타강사 박세진이 ADHD와 불안장애를 고백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성인 영어 부문 3년 연속 1위, 미모의 영어 일타강사 박세진, 이향남 모녀가 방문한답니다.
이날 박세진, 이향남 모녀는 "ADHD로 고통받는 저희 모녀,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반전 고민과 함께, 일타강사로서 치명적인 비밀을 고백한다. 박세진은 "아침에 제시간에 일어나고, 날씨에 맞게 옷을 입는 등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ADHD를 앓고 있다"며 "하루 10알 이상의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토로한다. 이에 엄마 이향남은 "어린 시절부터 산만한 것은 기본이고, 샤프심을 입으로 물어뜯는 등 남들은 하지 않는 행동을 했던 것이다"고 첨언한답니다.
오은영 박사는 모녀의 고민을 듣고 ADHD는 자기 조절과 억제가 어렵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긴다고 설명한다. 이어 처방전을 분석하고는 박세진이 ADHD와 불안장애를 함께 앓고 있다며 "박세진은 마음이 편안하면 ADHD 증상이 꽃을 피우고, 진짜로 약으로 ADHD 증상을 조절하면 집중력이 올라가면서 불안해지는 등 산만·불안의 악순환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산만·불안의 조절 상태를 약물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자기 조절을 연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