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신문·스페인어·요리’… 지춘희 ‘성공한 CEO 루틴’ 공개했다
-2024. 4. 28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연예기획사 에스팀의 대표인 김소연과 패션 디자이너 지춘희가 모습을 보였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지춘희는 오전 10시에 개인 사무실에 들렀다. 넓은 사무실 크기에 전현무는 “피구 해도 되겠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지춘희는 매일 하는 루틴을 공개했다. 오전 중 5개 언론사의 종이 신문을 읽던 그는 “오랫동안 유지해 온 습관이다”고 했다. 이후 성수동으로 이동하는 차량에서는 X튜브로 일본어·스페인어 요리 영상을 틈틈이 봤다. 그는 “영상을 통해 각국 트렌드를 파악한다”며 “뭐든지 만드는 걸 좋아해서 스태프 100명에게 직접 구운 빵을 선물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숙은 김소연에게 빵이 맛있었냐고 질문, 그는 “엄청 맛있었다”며 아부했다. 이에 전현무는 “질문이 끝나고 대답해 달라”고 말해 김소연을 민망하게 했다.

단골 커피숍에 들른 지춘희는 커피를 마시며 “아침에 일어나면 신문과 X튜브를 보고 커피를 마신다. 시간별로 약속과 일이 있으니까 그 시간에 맞춰서 움직이게 된다”고 했다. 이어 “커피 만드는 사람의 장인 정신을 보면 에너지가 생긴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춘희의 첫째 딸 지진희 디자인 팀장이 등장했다. 그는 “액세서리 디자인을 담당하고 관련 업체와 커뮤니케이션 한다”며 “공과 사가 철저히 구분돼 있다. 어머니가 오히려 딸에게 더 엄격하게 구신다”고 밝혔답니다

역시나 지춘희는 “요즘 바쁜데 액세서리 안 만들고 여기 나오셨네. 봄이니까 여기 옷은 그냥 두지 말고 화사하게 알아서 잘 바꿔라. 내가 말하기 전에 하라”며 카리스마를 보였다.

전현무는 “따님이 눈치를 많이 보신다”고 언급, 지춘희는 “오늘 촬영한다고 저러는 거다. 원래는 대답도 잘 안 한다”고 대응했다. 이어 “오늘 불리한 건 다 카메라 때문이라고 할 거냐”고 묻는 전현무의 질문에 진땀을 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또 런웨이에 맞는 곡을 선정하는 작업 중 지춘희는 “음악이 계속 반복돼서 약간 짜증이 나려고 한다”, “조금씩만 듣고 다음곡으로 넘어가자”, “전체적으로 쇼 음악 같다”고 지적해 김소연을 벌벌 떨게 했다. 인터뷰 중 김소연은 “정말 싫으셨던가 보다. 선생님이 원했던 부분을 찾아서 발전시켜보겠다”며 눈치를 봤습니다.

Posted by Rainy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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