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비' 남일해 "당시 내 인기, 정말로 비보다 더 폭발적"
-2010. 10. 12

'1960년대의 비' 가수 남일해가 생애 첫 토크쇼에 출연해 그때 그 시절을 회상했다.

과거에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는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1960~70년대를 가요계를 풍미했던 남일해가 출연했답니다


이날 남일해는 "요즘 지방공연과 사업, 아내 외식업까지 바쁘게 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남일해는 "1959년에 데뷔했다. 60년대 내 인기는 사실 비(본명 정지훈)보다 더했다. 지금보다 가수가 훨씬 적었다"고 비보다 인기가 더했다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줬다.

이어 남일해는 "당시 공연을 가면 극성팬들 때문에 옷이 찢길 정도로 힘들었다"며 "옷이 찢긴 채로 다음 공연에 서고 그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답니다

'빨간 구두 아가씨'란 히트곡으로 유명한 남일해는 "당시 63년도에 빨간 구두 아가씨로 히트로 온 동네 여성들이 빨간 구두를 신고 다녔다"며 "그 당시는 검은 구두 아니면 백구두인데"라고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남일해는 영화 배우이자 아내 주란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답니다

Posted by Rainy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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