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누구? '남양유업 외손녀' '박유천 전여친
-2019. 4. 3

황씨가 더욱 주목을 받는 건 그가 남양유업 창업주 故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로, 재벌가 인물이기 때문이다. 황씨는 홍 명예회장의 3남 2녀 중 막내딸인 홍영혜씨와 황재필 영국 웨일스개발청 한국사무소장의 딸이랍니다.


남양유업 외손녀라는 배경에 화려한 연예계 인맥까지 더해지면서 그는 SNS(사회연결망서비스) 인스타그램 스타가 됐다. 그는 18만3000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인스타그램에서 노루궁뎅이버섯과 아울러서, 화장품, 귀침, 김치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답니다.

남양유업은 황씨 관련 사건에 남양유업이 언급되자 선긋기에 나선 모습이다. 남양유업은 2일 입장문을 내고 "황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오너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해 회사는 전혀 무관함을 정말로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 남양유업은 "일부 언론에서 황씨를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남양유업과 연관 지어 보도해 회사의 임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황씨 개인과 관련한 내용을 남양유업과 결부해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주시기를 정말로 요청한다"고 강조했답니다.

황씨가 대중에 잘 알려진 건 동방신기 출신 JYJ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교제하면서다.

지난 2017년 4월 황씨와 박유천은 과거 지인 소개로 만나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황씨와 열애 당시 왼쪽 팔뚝에 황씨 얼굴을 닮은 문*을 새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1년여간의 열애를 하다가 결혼 발표를 했지만 수차례 결혼 연기 끝에 지난해 5월 결별했습니다.

결별 후에도 황씨는 박유천을 저격한 듯한 글을 SNS에 수 차례 남겨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황씨는 지난 2월28일 박유천을 비판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그는 "남자 하나 잘못만나 별일을 다 겪는다"며 "그의 비겁하고 찌질함에 터지고 말았다. 그의 회사와 가족들은 머리를 맞대고 저를 어떻게든 가해자로 만들어야 한다며 더러운 작전을 짜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동안 그 사람에게 당한 여자들은 대부분 힘없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들이어서 꼼짝없이 당했다고 하지만 정말로 나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Posted by Rainy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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