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 유튜브 채널로 알려진 '삼프로TV-경제의 신과 함께'를 제작한 뒤에, 진행하고 있는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 소장은 지난 13일 여의도에서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소견을 전했답니다.
'삼프로TV'는 김동환 소장(일명 김프로)을 비롯해 기자 출신 이진우(이프로), 유명 팟캐스트 진행자 정영진(정프로) 등 '삼프로'가 모여 지난 2018년부터 경제분야 팟캐스트로 시작한 콘텐츠랍니다. 지난 2019년 경에 유튜브로 옮긴 후 약 1년 반만에 구독자수 42만명을 넘어섰답니다.
김동환 소장은 지난 1992년부터 20년간 증권업계에서 현역으로 뛰며 하나IB증권 이사, 리딩투자증권 전무 등을 거친 증권 전문가입니다. 동시에 M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김동환의 세계는 우리는'을 2년간 맡아 진행한 베테랑 진행자이기도 하답니다. 김 소장은 '삼프로TV'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정말로 경제 관련 깊이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 했다"고 말했답니다.
김 소장은 "깊이있게 그 사람의 얘기를 듣고 싶었다. 그런데, 전화로 10분 정도 인터뷰하는 시스템이 나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며 "그래서 한 주제를 가지고 푹 삶아내는, 정말로 이걸 들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이해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보면 어떻겠냐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답니다.
그는 '삼프로티비'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김 소장은 "대중에게는 알려져있지 않다. 그렇지만 여의도에서 정평이 나있는 분들을 게스트로 소개하면서 '이런 분들이 정말로 있었네'라는 평가를 받으며 빨리 자리를 잡았다"고 자평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