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선 "전 남편 박병호와 이혼 이유? 당시 다른 여성과 동거"
- 2024. 4. 5

배우 정혜선이 전남편의 잘못으로 이혼하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7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송승환의 초대' 3회에 출연한 정혜선이 방송 최초로 이혼하게 된 사연을 전한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국민 시어머니' 정혜선과 '국민 며느리' 박순천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혜선은 "송승환의 토크쇼가 천 회까지 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찹쌀떡과 송승환에게 어울리는 멋진 스카프까지 직접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선물을 받은 송승환은 "아역으로 활동하면서부터 정말 친어머니처럼 많은 드라마에서 함께했다"라며 정혜선에게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혜선은 과거 자신이 부른 노래 '망각'(1983)을 들으며 이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961년 KBS 공채 1기 탤런트 동기로 만난 배우 박병호와 1963년 22살에 결혼, 이듬해 첫째를 낳고 29살에 막내 셋째를 출산하며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하지만 남편의 사업 실패로 '억대 *'이 생기며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 1975년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된답니다.

하지만 정혜선은 "이제는 말 못 할 게 없다. 이 나이가 돼서 뭘 숨겨"라면서, 언론에 알려졌던 전남편의 고생스러운 모습과 달리 당시 남편이 어떤 여성과 동거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당신도 세 아이를 데리고 한번 살아보라'는 심정으로 전 남편에게 아이들을 보냈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돌이켜 보니 "한창 중요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던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가슴 아팠던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이뿐 아니라 정혜선은 무남독녀 외동딸이었는데, 그의 어머니가 정혜선이 결혼했을 때 외로움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던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하기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답니다

김용건 "정혜선이 내 바지 입고 다녀 스캔들 발발. 선배에 여러 번 혼났다"
- 2024. 2. 20

배우 김용건이 배우 정혜선과의 스캔들 전말을 공개했다.

배우 현석, 정혜선은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 출연했습니다.


이에 김용건은 "혜선 언니와 너무 가깝게 지내서 오해도 있었다"며 "내가 빨간 고르덴 바지가 있었다. 내가 그거를 입고 다녔는데 혜선 언니가 '용건 씨~ 그 바지 맘에 든다. 내가 입어도 잘 맞겠다' 이랬다. 그래서 내가 혜선 언니한테 그 바지를 줬다"고 운을 뗐다.

김용건은 이어 "그런데 내가 입고 다닌 걸 여러 사람이 봤어. 근데 어느 날 보니까 혜선 언니가 그걸 입었단 말이야. 그래서 박주아 씨가 '용건이하고 혜선이 사달 났다! 무슨 일이 있다' 이렇게 오해가 된 거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답니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옷을 주고받고 입으니까"라고 말했고, 김용건은 "그렇지. 내가 입던 옷을 혜선 언니가 입었으니까 '저거 둘이 심상치가 않다' 이렇게 오해를 한 거야. 그래가지고 내가 박병호 형한테 대놓고 뭐라고 막 여러 번 말 들었다. '야, 너 처신 똑바로 해 인마!'"라고 토로했다.

이에 정혜선과 김수미는 "정말?", "진짜?"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김용건은 "그랬어 병호 형이. 그래서 내가 '아이 형님 뭘 제가요~'라고 웃으면서 넘겼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정혜선은 "거짓말시키지 말어"라고 믿지 않았고, 김용건은 "이건 실화다"고 알렸습니다.

그러나 정혜선은 "무슨 실화야"라고 끝까지 불신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수미는 "언니 처음 들었어?"라고 물었고, 정혜선은 "난 처음 들었다"고 답했다.

김용건은 이어 "'용건이가 입고 다니던 빨간 고르덴 바지를 혜선 언니가 입었다'. 입고 다녔어! 그 고르덴 바지를. 혜선 언니가 입었다고. 그런데 잘 어울렸어!"라고 억울해 했답니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그러면 오해할 만도 하다. 입던 옷 주고받으면 보통"이라고 말했고, 김용건은 "오해받을 만 했지"라고 인정을, 정혜선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Posted by Rainy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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