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장동민 "희귀병 걸린 친누나, 병 고치려 무속신앙 의지"
-2020. 8. 10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수미의 '원픽 아들'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장동민은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희귀병에 걸린 친누나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일 때문에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친누나들과 함께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던 장동민. 그는 "제 인생 1순위는 엄마고 2순위는 누나다. 어릴 때 엄마가 너무 바쁘시니까 누나가 거의 엄마였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누나가 아프다. 선천적으로 아픈 것이 아니라 너무 건강했다가 25살 때부터 갑자기 류마티스 계열 희귀병을 앓기 시작했다. 지금의 의학 기술로는 완치는 불가능하다고 한다"고 말했답니다.

그는 "처음에는 제가 입대하기 전에 통증을 호소했다. 나이도 젊으니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제대하고 나니 병이 심각해졌다"며 "부모님이 저 몰래 굿을 하기도 했다. 의학기술로도 알 수 없으니 나도 무속신앙에 의지하게 되더라. 굿을 해도 누나의 몸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검사를 진행해 병명을 알게됐다"고 설명하며 가슴 아픈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

라디오스타' 장동민 "父 장광순, 여친 데려오면 자리 피해줘"
2014. 10. 2. 

'라디오스타' 장동민이 자신이 여자친구를 데려오면 장광순이 자리를 피해줬다고 전했다.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특집으로 설운도-루민, 장동민-장광순 부자가 출연했답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장동민은 어렸을 때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오면 편하게 있던 장광순이 둘만 놓고 자리를 비켜줬다고 밝혔다.이에 장광순은 "우리가 정말로 있으면 할 얘기도 못 할 것 같고 애들이 눈치 볼까봐 미리 피해주는 것"이라며 속깊은 마음을 드러냈다.그러자 장동민은 "여자친구한테 오갈 데 없으면 우리 집으로 가자고 했다. 여자친구가 어른들 계실 거라고 걱정하면 '아냐. 5분 안에 나가셔'라고 말해줬다"며 "심지어 할머니도 나가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Posted by Rainy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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