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빈 소장 父 임철순 화백이 아들의 퇴사를 회상했답니다. 2020년 12월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임철순 화백 사무실에 방문한 임성빈 소장의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방송에서 임성빈은 직원들을 데리고 용인 가구 물류 창고를 방문한 뒤 의자 검수를 마치고 아버지이자 화백인 임철순 화실로 향했답니다. 직원들은 계획에 없던 상사 아버지와의 만남에 의아해 하며 따라갔답니다.
아울러 임철순 화백은 아들 임성빈 소장가 회사를 그만 둔 당시를 회상했답니다. 임 화백은 "(아들이) '대기업에선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없던 것이다'며 회사를 그만 뒀을 때 속으로 '건방을 떠네' 생각했지"라며 "창의성을 이유로 회사를 그만 두는 게 정말로 어딨어"라고 밝혀 임 소장을 당황하게 했답니다. 김숙은 회사를 그만 둔 이유를 물었답니다. 임성빈 소장은 "배울 것도 많고 연봉도 좋았다. 그런데 30대 때 더 열정을 쏟기 위해 제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했다"고 답했답니다.
한편 임성빈은 아버지 임철순 화백에 대해 하고 싶은 것을 다 하시는 피터팬 같은 분이라고 설명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