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나이 생일
1986년 2월 27일

고향 출생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력
인천서화초 - 신흥중 - 제물포고 - 경성대(체육학 04)

신체
177cm|88kg
포지션
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년도
2008년 신고선수 (삼성)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2008~2018)
키움 히어로즈 (2019~2023)
SSG 랜더스 (2024~)

병역 군대 사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09년 11월 30일 ~ 2011년 9월 21일)
계약
2024 - 2025 / 4억원

프로야구 SSG 랜더스, 포수 이지영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영입
- 2024. 1. 12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현금 트레이드로 포수진 보강에 성공했습니다.

SSG는 12일 "키움 히어로즈와 현금 2억 5000만원 및 2025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조건으로 포수 이지영을 트레이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지영은 통산 1,270 경기에 출장해 포수로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타자로도 통산 타율 0.280, 942 안타, 368 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3년 이후 매년 100경기 전후 게임을 소화하는 등 내구성과 기량을 두루 갖춘 수비형 포수입니다.

그는 지난 2008년 삼성 라이온즈에 육성 선수로 입단했다. 이후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해 3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2020년 트레이드로 키움으로 이적해서는 주전 포수로 선수단을 이끌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당시 키움의 트레이드 파트너 중 한 명이 SK 와이번스(SSG의 전신)이었다. 삼성이 이지영을 키움으로 보냈고, SK는 키움으로부터 외야수 고종욱을 받았다. 삼성은 외야수 김동엽을 SK로부터 받아 삼각 트레이드가 완성됐다.

키움 이적 후에는 어린 투수들을 이끄는 안방마님으로 제 역할을 했다. 특히 2022년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전 경기 선발 출장하며 키움의 포스트시즌 선전에 크게 기여했다. 당시 한국시리즈의 상대가 바로 SSG다. 2023년에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자신의 기량을 인정받았답니다.

SSG는 "포수진 보강과 투수진의 안정화를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고 소개하면서 "16년간 모범적인 선수 생활과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이지영이 구단의 투수진을 이끌어주고 젊은 포수진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팀에 합류하게 된 이지영은 "먼저 나의 가치를 인정해 준 SSG에 감사드리며, 고향인 인천에서 선수 생활을 하게 돼 뜻깊다. 나를 믿고 영입해 주신 만큼 올 시즌 SSG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시즌 팀 승리에 많이 기여해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키움 히어로즈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민식 미계약+이흥련 은퇴+이재원 이적, 24시즌 SSG 안방의 모습은
- 2024. 1. 12.

야탑고-홍익대를 거쳐 201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으며 이후 두산 베어스를 거쳐 2020년 SK로 이적해 활약했고, 프로 통산 4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 174 안타, 15 홈런, 101 타점, 50볼넷을 기록했다. SSG로 팀을 옮긴 이후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백업 자원으로 4년간 팀에서 힘을 보탰다. 이제는 선수가 아닌 프런트로 SSG와 함께 하게 됐다.


SSG의 전신인 SK부터 인천야구의 프랜차이즈스타였던 이재원도 한화 이글스로 이적을 택했다. 인천숭의초-상인천중-인천고를 거쳐 2006년 SK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한 이후 지난해까지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했습니다.

팀의 역사나 산증인과도 같은 선수로 공수겸장의 포수로 오랜 기간 SK의 안방을 지켰다. 하하지만 이재원의 최근 SSG에서의 커리어는 좋지 않았다. 특히 2022년부터 성적이 급락했다. 2022년 105경기서 타율 0.201/4홈런/28타점에 그쳤다. 장타율과 출루율도 모두 3할 아래로 떨어졌다. 수비에서도 약점을 보이면서 많은 도루를 허용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올해 이재원은 2023년 단 27경기 48타석을 소화하는데 그치면서 타율 0.091이라는 커리어 최악의 성적을 냈다. 커리어 연장의 기로에 놓였던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과감하게 새 출발을 했다. SSG와 협의 끝에 자진 방출된 이후 한화와 연봉 5000만원에 계약을 맺으면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19년만에 새로운 팀에서 뛰게 됐다.

지난 2년간 기량과 성적면에서는 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했던 이재원이지만 내부 선수들과의 유대관계나 리더십 등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베테랑으로서 솔선수범하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던 이재원의 리더십은 이제 성적으로 더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선수들이 채워야 할 상황이랍니다.

SSG의 남은 스토브리그 최대 이슈 중 하나는 김민식과 FA 협상이다. 우선 구단과 선수 양 측 모두 합의점을 찾아 계약을 하는 것이 1순위 목표다. 하지만 양 측의 온도차이는 있다.

SSG는 세대교체의 기조 속에 페이롤 상한선의 범위 안에서 김민식과 합리적인 계약을 하려는 분위기가 읽힌다. 과거 연장 계약을 제시했던 당시와도 차이가 있다. 반면 김민식 측은 안정적인 수준의 연장 계약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앞서 SSG 관계자는 1월 9일 MK스포츠와 통화에서 “여전히 양 측의 갭 차이가 있다. 선수 측에서 준 금액 조건이 우리 구단 생각과도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 1년 전 다년계약을 제시했을 때와는 상황이 달라진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 그때는 우리도 리스크를 안고 있었지만, 지금은 선수가 FA 시장으로 나간 상황이지 않나. 우리는 오버 페이를 하지 않겠단 생각이다. 다만, 협상이 결렬된 건 아니고 계속 선수 측의 피드백을 기다리고자 한다. 우리 구단도 빨리 협상을 끝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습니다.

Posted by Rainy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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