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1월 보도에 따르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외야수 김현수(당시 나이는 28세)가 오는 9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6년 동안 만남을 이어온 연인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답니다.
김현수는 당시에 결혼준비를 맡은 한 웨딩업체를 통해 "많은 분이 축복해 주시고 있다. 이런 만큼 서로 아끼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면서 "아울러 새로운 무대에서 운동도 더 열심히 하면서 훌륭한 남편이 될려고 한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답니다.
지난 2015년에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큰 힘을 보탠 김현수는 시즌 종료 후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으며, 볼티모어와 2년간 700만 달러(당시 기준으로는 85억 원)의 조건에 계약했답니다. 김현수는 결혼식 후 비자가 발급되는 대로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그에서 보낼 첫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