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기 힘들어"…아내따라 '미스터트롯2' 온 성민, 슈퍼주니어 공식 밉상 벗어날까 - 2022. 12. 30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은 자신을 둘러싼 비호감 이미지를 벗어나서 트로트 가수로의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답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 성민은 "이제는 진짜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은 트로트 새싹 성민"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가수로서 정체성을 잡고 싶은 마음에 도전했다. 활동하다 공백기가 생기니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계속 무대에 못 서면 노래를 할 수 없는 날이 올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예인보다 가수로 무대에서 빛나고 싶다"며 '한 잔의 인생'을 열창했답니다.
그러나 성민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다. 사실 성민의 공백기는 본인이 자초한 부분이 크다. 성민은 2014년 아내 김사은과 결혼하는 과정에서 팬 기만 논란 및 민폐 논란에 휘말렸던 바 있습니다.
2014년은 슈퍼주니어가 멤버들의 군백기를 앞두고 입지를 다져야하는 중요한 시점이었다. 그런데 성민은 슈퍼주니어가 이미 계획된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가운데 '김사은과 처음 만난 12월 13일 결혼하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결혼식을 강행하는 민폐를 끼쳤던 것이비니다.
특히나도 이 과정에서 성민은 부친상과 조부모상이라는 큰 아픔을 겪고 있던 이특에게 결혼에 관해 계속 설득했다고 알려져 더욱 '밉상'으로 전락했다. 또 이를 지적하는 팬들을 차단하고, 김사은과 보란 듯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등 10년간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무시했다는 비난도 있었다. 팬들 입장에서는 '결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결혼으로 팀에 '민폐'를 끼쳤다는 부분을 지적한 것인데 성민이 배신을 했다는 것이랍니다.
이런 행태로 성민은 슈퍼주니어로서의 활동을 중단했지만, 2020년 슈퍼주니어의 이름으로 버블에 합류한다고 밝혀 또 한번 논란을 키웠다. 팬들은 분개하고 나섰지만 성민은 이번에도 입을 닫고 침묵을 유지했다. 그러면서도 아내 김사은은 '미스트롯2'에 출전하자 함께 무대에 등장, 과감한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을 뒷목잡게 했습니다.
이런 비호감 이미지 속에서 성민은 또 한번 공백기의 고통을 호소하며 대중 앞에 섰다. '미스터트롯2'가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인 만큼, 밉상 이미지를 바꿔내려면 그를 뛰어넘는 실력을 보여줘야 할 터랍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부족한 듯 보인다. 이은지 진성 등이 "무대에 짜임새와 격이 있다", "역시 아이돌"이라고 호평했지만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여유도 느껴졌고 콘셉트도 확실한데 비해 노래가 불안해보였다"고 지적했다. 결국 최종 점수도 11하트에 그치며 예비 합격자가 됐던 것입니다.
성민이 과연 미운 오리 새끼에서 벗어나 백조로 날아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답ㄴ다.
김사은, 슈주 성민과 결혼 소식..소속사 반응은? - 2014. 10. 14
최근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슈퍼주니어 성민과 김사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사은의 소속사가 당황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14일 오전 김사은의 소속사 골든에이트미디어 관계자는 MBN스타에 "결혼 문제이니만큼 본인에게 확인을 하고 있는 중이다. 소속사에서는 이와 관련해 확인이 된 바 없는데 이러한 기사가 보도돼 매우 당혹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성민과 김사은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오는 12월13일 서울 강남구 더 라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한편, 앞서 성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골든에이트는 성민과 김사은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습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성민 김사은 부부의 7년차 결혼생활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성민은 "부부동반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결혼한 지 7년 됐다. '슈퍼주니어 성민'보다는 '김사은 남편'으로 불린다는 게 자랑스럽다. 김사은이 '미스트롯2'로 많이 알려졌고 남편이 나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열애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성민은 "반팔 반바지를 입고 연습한 뒤 그대로 나갔더니 춥더라. 그때 퇴근하던 김사은을 만나 어디로 가냐고 묻고 데려다줬다. 이후 밥 사준다고 이야기 했을 때 식성부터 너무 잘 맞았다"고 털어놨다. 또 "연애할 때 물음표를 떠올리는데 한강 데이트하는 순간 느낌표가 떠오르더라. 결혼은 막을 수 없을 정도로 파도가 오듯 빠르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들 부부는 저녁 메뉴로 족발에 와인을 먹을 때까지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다. 성민은 "오히려 떨어져 있으면 조금은 분리불안이 있다"고 애정을 과시했답니다.
잉꼬 부부도 2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김사은은 "그동안 서둘러야 한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나이가 드니 노산 느낌이다. 산부인과에 가서 난자 얼려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는데 아직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라고, 성민은 "올해부터 부모님이 말씀하셔서 생각해보고 있는 타이밍"이라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