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모친 부고서 번호 찾아 '문자 테러'…"尹 지지자들, 간도 크다"
-2025. 2. 12

일부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온라인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유하고 '카톡 테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를 비롯 SNS에는 문 대행의 휴대전화 번호가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국민의힘 갤러리' 한 누리꾼은 문 대행이 졸업한 경남 진주 대아고등학교 동창 카페에서 그의 모친상 부고 알림 글을 봤고, 이를 통해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내 공유했다.

이후 일부 지지자들은 문 대행에게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마치 놀이처럼 이를 인증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문 대행이 과거 음란물 카페에 가입했다며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퍼뜨리면서 조롱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 누리꾼은 "재판장님 정신없으시겠지만 큰일 났습니다. 금일 ○○○ 휴무라고 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복사해 여러 번 보냈다. 이에 문 대행은 "연락하지 마세요"라고 답장했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행(형)배야 오늘 ○○○ 한 번 가야지. 요정은 내가 쏜다'고 카톡 보낸 거 읽어줬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실제 문 대행의 번호인지 알 수 없고 현재 '친구 등록'을 할 수 없는 상태인데도 이들은 문자나 전화하면 된다고 부추기기도 했답니다.

해당 커뮤니티에 접속하면 '개인 신상정보를 유출하거나 폭력을 조장할 경우 갤러리 접근이 제한될 수 있다'는 공지가 뜨는데도, 일부 지지자들은 재판부를 향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한편 현행법상 휴대전화 번호도 개인정보에 해당하며, 당사자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누설할 경우 5년 이내의 징역형 및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답니다.

Posted by Rainy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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