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양궁대표팀의 '막내'로 알려진 김제덕(나이는 17세, 학교는 경북일고), 안산(나이는 20세, 광주여대)이 2020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안기며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3관왕 달성의 첫 관문을 넘었답니다.


김제덕-안산 조는 2021년 7월 24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벌어진 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가브리엘라 슬루서르-스테버 베일러르 조를 세트 점수 5대3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것입니다.

참고로, 도쿄올림픽에 처음으로 도입된 혼성단체전은 남녀 1명씩 한 조를 이룬 뒤에 전체 4발씩(남자 2발과 아울러서, 여자 2발) 쏴 세트 승리시 2점, 무승부시 1점을 따는 경기로, 5점을 먼저 따는 팀이 승리한랍니다. 두 명은 전날 벌어진 양궁 랭킹라운드에서 각각 688점과 아울러서, 680점을 기록, 남녀 1위에 올라 혼성전 출전 자격을 얻었던 바가 있답니다.

이에 한국 양궁은 랭킹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얻었떤, 남녀 선수 각각 1명에게 혼성전에 출전할 자격을 줬던 것입니다. 이어서 올림픽 양궁의 혼성전 첫 메달리스트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순간이기도 하답니다. 

Posted by Rainy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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