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에서 정말로 한국 여자 수영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선수가 있답니다. 개인 혼영 200m와 단체전 계영 800m에 출전하는 김서영(나이는 27세, 경북도청)이 그 주인공이랍니다. 


김서영의 키는 163㎝이라고 하며 국내 수영선수 중에서도 큰 편이 아니랍니다. 그러나 피나는 노력으로 올림픽 메달을 노리고 있답니다. 김서영이 나설 개인 혼영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서로 헤엄을 친답니다. 개별 종목만으로도 힘든데, 4가지 영법을 잘 구사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체격이 더 좋은 서양 선수들의 전유물로 인식돼 왔답니다. 하지만, 김서영은 신체적인 약점을 딛고 정상급 실력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지난 2018년 경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당시 세계랭킹 1위 일본의 오하시 유이를 꺾고 개인 혼영 2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답니다. 2019년 광주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6위(2분10초12)에 그쳤으나 좌절하지 않고 도쿄 무대를 위해 쉴 새 없이 물살을 갈랐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당시 세운 한국 기록(2분08초34)을 넘어선다면 자신의 첫 올림픽 결승 진출이라는 1차 목표는 물론 메달 획득도 바라볼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생애 세 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김서영은 이번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랍니다.


일단 목표는 개인 최고 기록 경신이랍니다. 김서영은 대한체육회를 통해 "2018년에 머물지 않고 나 자신을 뛰어넘는 결과를 정말로 내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답니다. 참고로, 김서영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 혼영 200m 예선 당시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역대 3번째로 올림픽 결승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답니다.

Posted by Rainy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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