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괜찮아 꿀노잼이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강하늘, 김강훈, 하니, 강영석이 출연했다.
강하늘은 '라스' 출연만 세 번째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강하늘은 다시 '라스'를 방문한 것에 대해 "두 번째 출연했을 때가 군대가기 직전이었다"며 " 민망한데 그 자판기를 만들어주셨다. 어머니 뱃속 같은 느낌도 있다"고 미담자판기 캐릭터를 만들어준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김구라는 강하늘 아버지가 운영하는 칼국수집 근황을 궁금해 했다. 강하늘은 "아버지 칼국수집 홍보를 많이 해주셨다. 서울 근처로 가게 이전을 하셨다. (이전하면서) 일주일 쉬시더니 쉬는 게 너무 좋다고 하더라"며 "그 이후로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존경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강하늘은 지난달 자신의 SNS에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지난 2일 김포에 있는 아버지 칼국수 집에서 아르바이트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강하늘은 “지금이 나른나른 시간대 인 것 같아서 이번에 괌에 갔을 때 나른나른한 느낌으로 찍은 나른나른한 사진을 나른나... 그만하고 골라봤습니다 ㅎㅎ 점심시간 끝나고 인스타 보시는분들 눈정화를 위해 석양을.. ㅎㅎ”이라고 선택한 사진에 대해 설명했답니다.
이어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건 제가 이번 '기억의 밤' 영화 촬영이 끝나서.. 미루고 미루던 저희 아버지가 요리하시는 '김포 맛집' 자..칭.. 칼국수 가게에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급은 칼국수라고 하더군요... 흐음.... 아르바이트 맞는지 모르겠지만. 두 개의 영화가 연달아 촬영해서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 만나고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집 밖에 나가는거라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인스타그램에 올립니다.. 뭐 소식전하는 소통하는길이 이것밖에 없다보니 ㅜ”라고 전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여러 예능에서 ‘미담제조기’로 불리며, 선행을 베풀어온 강하늘은 부모님 일을 도우며 또 하나의 미담을 추가했다.
한편, 배우 강하늘과 박서준이 열연을 펼친 영화 ‘청년경찰’은 8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