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가슴은 알죠'를 '사랑의 콜센타'에서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원 가창자 나예원이 임영웅과 영웅시대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나예원은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예원TV'를 통해 임영웅과 영웅시대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임영웅을 처음 만났던 당시를 회상했다.
23년차 노래 강사이자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나예원은 "어젯밤 '사랑의 콜센타'를 너무 너무 즐겁게 보다가 마지막 부분에 깜짝 놀랐다"며 "다음주 예고 편에 영웅씨가 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짤막하게 나오는 걸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고 했다.
앞서 2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말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임영웅이 나예원의 '가슴은 알죠'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나예원은 "그때부터 제 수강생분들과 팬분들이 밤새 연락을 축하한다고 연락을 해주셨다"며 "저도 덩달아 행복했다"고 말했다.
나예원은 "제가 이렇게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영웅시대 팬분들과 우리의 영원한 히어로 영웅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나예원은 임영웅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전했답니다.
나예원은 "2017년 가을 어느날 가수 후니용이로부터 노래를 정말 잘하는 신인 가수가 있는데 선생님 노래 교실을 투어를 시켜보고 싶다는 제의를 받았다"며 "그리고 영웅 씨는 저와 만나게 됐고 저의 노래 교실에 와서 노래를 하는 모습에 많은 수강생분들이 정말 아름다운 박수를 많이 보내줬다"고 밝혔다.
나예원은 "그리고 그 여운이 가시지 않아서 2018년도에 영웅 씨는 제 노래 교실에 투어를 하게 됐다"며 "그때 다시 올 때는 너무 신기하게 후니용이 작사 작곡으로 만든 제 노래 '가슴은 알죠'를 연습을 해왔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재차 감격스러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