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연하' 이상인 아내 "♥남편 47세 결혼, 갔다 온 것 아니냐고.." - 2022. 2. 8
이상인의 11세 연하 아내가 친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을 당시 반응을 털어놓았습니다.
7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탤런트 이상인이 출연했다.
1971년 생으로 올해 52세가 된 이상인은 47세이던 5년 전 아내 김현정 씨를 만나 결혼했다. 슬하에는 6살, 4살 두 아들과 생후 90일이 된 막내 아들까지 삼형제가 있답니다.
고향 경남 밀양으로 귀향해 살고 있는 일상을 전하던 이상인은 "아내가 11세 연하다. 첫 눈에 반했다. 6개월 연애 후 결혼했다"고 아내와의 결혼 과정을 전했다
이상인의 아내는 "남편이 육아는 잘 도와주냐"는 MC 조영구의 말에 "육아를 정말 잘 도와준다. 아기 안는 것, 밥 먹이는 것도 잘 한다"고 칭찬했답니다.
조영구는 "나이 차이가 11살이 나는데, 차이가 난다고 느낀 적이 있냐"고 물었고, 이상인의 아내는 "남편이 워낙 동안 외모여서 나이 차이가 크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얘기를 계속 나눠도 아저씨 느낌이 안 나더라"고 덧붙였다.
또 "결혼한다 했을 때 주위 반응은 어땠냐"는 물음에는 "저도 정말로 처음에는 연예인을 만나니 '신기하다'는 느낌이었던 것 같다. 친구들은 '진짜? 정말?' 그랬었다. '한 번 갔다온 것 아니냐'고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상인 "만난 지 3초 만에 아내와 결혼 느낌…46세 만혼이라 장인이 반대" - 2024. 1. 25
= 배우 이상인이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24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이상인, 아내를 보자마자 3초 만에 결심한 결혼?! 근데 딸바보 장인어른께서'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올렸다.
이상인은 "46살 때까지 결혼을 못하고 아버지에게 쫓겨나기까지 했다. 집을 3년간 못 갔다. 그랬다가 백화점에서 행사가 열렸다. 그때 집사람과 장모님이 쇼핑 목적으로 왔다가 저랑 대화를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딱 세 마디를 나눴는데 진짜 영화처럼 집사람이 들어오더니 이 사람이랑 무조건 결혼을 해야겠다 싶었다. 대화는 일상적이었는데 느낌, 에너지, 진동과 파장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쫓아갔다"고 밝혔다.
그는 "장모님한테 따님과 꼭 식사하고 싶다. 진심이라고 했다. 워낙 진지하게 얘기하니까 허락을 해주시더라. 집사람과 첫 식사를 하고 데이트를 하면서 역시 제 진짜로 직감이 맞더라. 집사람도 만난 지 한 달 지나고 나서는 저와 결혼해야 할 것 같았다더라. 2개월 만에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게 딸바보 장인어른께서 평생 예쁘게 키운 딸을 과연 보내주실까였다. 장모님은 제 편이 돼주셨다. 장모님께 부탁드려 장인어른과의 식사 자리를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장인어른이 제 첫인상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 자리에서 '남아일언중천금이라고 두 사람 사귀는 걸 허락하네. 좋은 인연 만들어보게'라더라. 눈이 왔는데 만세를 불렀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상인은 프러포즈하기 위해 반지를 구입하고 깜짝 파티를 준비했지만, 갑작스러운 장인어른의 반대에 부딪혔다. 그는 "공연 무대에서 프러포즈만 하면 됐는데 울면서 전화가 오더라. 정말로 아버지가 이 결혼 절대 반대라고 했다더라. 막상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 나이가 46살이고, 연예인이고 직업도 안정적이지 않아서 불안하셨나 보더라"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