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父 180억 레미콘 사업→아들 건너 뛰고 손자 “포기 안 해 - 2023. 8. 16
가수 탁재훈이 아들과의 일화로 웃음을 전했다.
8월 1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은 3대가 함께한 시간을 이야기했다.
이날 탁재훈은 "아들과 함께 얼마 전에 아버님과 식사를 하고 다 같이 옷 쇼핑을 갔다. 그런데 나는 저렴한 옷을 골랐고 아들은 값비싼 매장에서 옷을 골라 아버지께 점수를 잃었다. 난 점수를 따고"라고 밝혀 시선을 끌었답니다.
김준호가 "세자한테 바로 가면 안 되거든"이라 하자 탁재훈은 "내 아들이 경쟁자인 줄 몰랐다"고 한술 더 떠 웃음을 더했다.
탁재훈은 "그날 밥을 먹는데 아들이 아버지에게 '산업 디자인 전공인데'라고 말하며 나를 딱 보더니 '경영학으로 바꿀 거다'라고 하는 거야. 그래서 내가 밥 먹으면서 '이 좌식이...!' 부들부들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답니다.
그는 포기하라는 이상민에게 "뒤에서 식사하던 손님들이 '어머 탁재훈 씨! 사인해 달라'고 하니까 아버지 마음이 흔들리시더라"라고 어필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앞서 탁재훈 부친은 지난달 돌싱포맨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탁재훈의 부친은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으로 180억원대 자산가로 알려졌다. 탁재훈의 본명은 배성우입니다.
탁재훈, 진짜 180억父 호적 파나.."사회 전재산 기부?" - 2023. 7. 11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이 180억원 자산인 부친의 사회환원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해 재미를 더했다.
11일 방송된 SBS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가진자 특집으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이 탁재훈을 위해 신발을 선물, 탁재훈은 “왜 생일선물이냐” 며 기대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큰 사이즈.탁재훈은 “이거 산 거 아니고 어디서 얻어온거 아니냐”고 하자 이상민은 “줘라 반품하겠다”며 빈정상했답니다.
티격태격 거리는 가운데 이혜정과 오정태, 박준금이 방문했다. 박준금에겐 “놀고먹어도 될 정도로 여유를 가진 자”라고 소개, 명품 옷에 한강뷰 럭셔리 집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탁재훈은 돈 많은 누나가 이상형이라며“이름부터 금 , 준금이다, 금을 주겠다는 거냐”고 옆자리에 앉아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준금 누님이 여자들이 갖고 싶은 거로 백과 옷, 남자가 있다고 하더라”고 하자 이혜정은 “남자가 갖고 싶어요?”라고 말해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혜정은 “그건 아니다 싶어서 그렇다, 이건 지혜가 아닌 경험”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답니다.
특히 다른 사람도 옷 가격대를 바로 알아챈다는 박준금. 임원희는 옆에 있던 이상민의 고급 슬리퍼를 보며 “ 얘가 이거 신을 때냐, 돈 제일 없는 녀석이”라고 했고 이상민은 “10년 된 슬리퍼다”며 발끈했다. 앞서 '미우새'를 통해 "올 가을에서 겨울 사이 이상민의 뉴라이프가 시작된다"고 밝힌 이상민. 18년째 벗어나지 못했던 이상민이 드디어 69억원의 빚을 청산했다는 소식을 전했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이혜정에 대해선 “존경해야한다, 어려움 속에서 또 살고 계속 살고 계신 분”이라 소개,천 번의 이혼 위기 속에서 결혼생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때, 이혜정에게 이상민은 “한 없이 돈이 많지 않나 중견기업 회장이었던 친정아버지가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셨다”며 상속받을 재산을 환원했던 기분을 물었다
이혜정은 “정직하게 말하겠다”며 “생전에 기부 준비하셨고 어머니가 더 보태서 기부하셨다아버지 기부 뜻을 받아들이고 포기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본인 재산을 더 기부하실 땐 그만 좀 하시지 싶었다 신문에 한 번 났으면 됐지, 또 뭐 나려고 했나 싶었다 진심으로”라며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이상민은 “탁재훈이 레미콘(회장 아버지) 기다리는데 아버지가 사회 환원할까 걱정이다”며 폭소, 탁재훈의 부친은 레미콘 협회의 배조웅 회장. 그의 재력은 180억원 자산이라고 전해진 바 있다. 이에 아버지가 모든 재산 환원하신다면 어떨지 묻자 탁재훈은 “제 허락없이는..”이라며 망설이더니 “그런 멘트하시면 아버지 멘트는 시멘트다”며 유쾌하게 넘어가 폭소하게 했다. 이전에도탁재훈은 이상민이 "아버지가 (재산)사회 기부할 것 같다"라고 하자 "그러면 아버지 호적에서 팔 것"이라 농담해 웃음짓게 하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