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측 "'케이팝 데몬 헌터스' 보컬+성우 모두 한국인, 캐스팅 뜻깊어 -2025. 6. 24
넷플릭스(Netflix)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적인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매기 강,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이 뜨거운 반응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케이팝 아이돌인 ‘헌트릭스’, 그리고 이에 대적하는 라이벌 그룹인 ‘사자 보이즈’를 중심으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헌트릭스’는 보통의 아이돌이 아닌 자신들의 목소리로 악령을 쫓아내 세상을 지킬 방패인 ‘혼문’을 만드는 ‘헌터’이고, 이들의 라이벌인 ‘사자 보이즈’의 멤버들은 모두 악령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신선한 설정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Golden’, ‘Soda Pop’, ‘Takedown’ 등 실제 케이팝을 떠오르게 하는,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음악과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 한국만의 문화 등 작품 곳곳에 녹아 있는 디테일이 화제다. 로튼토마토 토마토미터 96%를 기록할 정도입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향한 뜨거운 반응에 대해 매기 강 감독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현대의 한국을 배경으로 한국 문화를 다루는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화이며, 성우 및 보컬 모두 한국인 탤런트로 캐스팅한 점이 뜻깊다. 제가 처음 일을 시작했던 때부터 꿈꾸던 목표를 실현하고, 이 경험을 캐스트와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굉장히 보람차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해 왔다.
공동 연출을 맡은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은 “재미와 트렌드가 가득하고 과감한 액션이 등장하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이와 동시에 하나의 정말 좋은 노래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차별과 어둠을 무력화하고 우리 안에 깃든 악마까지도 힘을 잃게 만드는 순간과 느낌을 포착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홈런 날린 안효섭, ‘전독시’는 -2025. 6. 25.
배우 안효섭이 영어 더빙에 나선 OTT플랫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감독 메기 강, 크리스 애펄헌즈)로 홈런을 날렸다. 극 중 저승사자 보이그룹 사자보이즈 진우 역을 맡은 그는 공개 이후 전세계 41개국 1위(25일 플릭스 패트롤 집계 기준)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두면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뒤이어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으로 이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안효섭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영어 버전에서 진우 역으로 목소리 연기에 나서며 성우 못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그는 안정된 톤과 정확한 발음으로 여주인공인 헌트릭스 루미와 미묘한 감정선을 쌓으며 작품의 재미를 배가한다. 또한 엄마와 여동생을 버렸다는 죄의식에 괴로워하는 진우의 감정선도 제대로 잡아내며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모를 훌륭하게 보여준답니다.
연출을 맡은 메기 강 감독도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는 SNS에 안효섭이 극 중 호랑이 캐릭터인 더피 인형을 안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효섭, 나의 진우. 처음부터 이 배역의 1순위였어. 네가 캐스팅된 건 내 꿈이 이뤄진 거야. 멋진 연기 보여줘서 고마워. 너의 연기에 우리도 눈이 번쩍 뜨였어. 그래서 진우에게 심쿵할 수밖에 없어”라는 글을 더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안효섭 목소리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안효섭 더빙 잘했다. 얘기 듣기 전까지 안효섭일 거라고 상상도 못했고, 더빙했다길래 한국어 더빙한 줄 알았다” “연기잘하는 배우도 더빙 못하면 너무 어색하고 별로던데, 안효섭은 더빙도 잘했네” “안효섭이 ‘소다팝’ 챌린지 하는 것도 보고 싶다” 등의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