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식객’으로 우리에게도 알려진 임지호 자연요리 연구가가 6월 12일 새벽 에 심장마비로 인해서 별세를 하셨습니다.
지난 1956년에 경북 안동(고향 출생지)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린호텔 한식당 주방장과 더불어서, 불교방송 요리 칼럼니스트, 프리랜서 요리 연구가 겸 코디네이터 등으로 활동했답니다. 지난 1998년 경에는 경기 양평에 한식당 ‘산당’을 냈던 것이며, 이후에는 서울 청담동과 인천 강화도에도 식당을 내고 운영해왔답니다.
지난 2000년대 초반 유엔 한국음식축제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뒤에는 이후 세계 여러 음식 축제에서 한국의 자연 식재료에서 영감을 받았던 요리를 선보여왔으며 2006년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지난 2009년 방영된 SBS 다큐멘터리 ‘방랑식객’을 통해 널리 알려졌답ㄴ다. 이어서 2017년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기업인들이 청와대에서 가졌던 상춘재 호프 미팅의 만찬을 담당했답니다. 지난해에는 인생의 참맛을 찾아 나서게 된 10년의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을 통해 관객과도 만났답니다. 한편, 빈소는 경기 김포시에 있는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이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