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페이지 고향 프로필 학력 학교 국적 종교 혈액형

할리우드 배우 엘렌 페이지가 커밍아웃 6년 만에 성별까지 바꾸며 '남자'가 됐습니다. 성전환에 따라 이름도 '엘렌 페이지'가 아닌 '엘리엇 페이지'로 바뀌게 됐던 것입니다. 엘렌 페이지는 1987년생으로 캐나다 출신 배우랍니다. 10세던 1997년 드라마 '핏 포니'로 연기를 시작해 크고 작은 작품에 꾸준히 참여하며 연기자로 활동했답니다.

한국에서는 2007년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주노'를 통해 얼굴을 알렸답니다. 엘렌 페이지는 10대 미혼모가 겪는 고민과 갈등을 섬세하게 연기했을 뿐 아니라 아이를 키워줄 불임부부를 찾아가는 과정을 발랄한 소녀 감성으로 표현하며 찬사를 받았답니다. 그 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은 놓쳤지만, 각종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찬사를 받았답니다.

 

아울러 2010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에서 여주인공 아리아드네 역을 맡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리옹 코티야르, 조셉 고든 레빗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답니다. 우디 앨럼 감독의 '투 로마 위드 러브', '엑스맨:최후의 전쟁' 등 장르와 규모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연기자로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답니다.

지난 2014년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권 포럼 에서 연설을 하던 중 "난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던 상황이다"며 커밍아웃을 했답니다. 그렇지만 이후에도 배우로서 연기 활동은 이어왔다. 2016년엔 유명 미드 '오렌지 이즈 더 블랙'의 작가 시안 헤더의 연출 데뷔작 '탈룰라'에 출연했으며, 2017년에도 SF 스릴러 영화 '플랫라이너', 공포 영화 '더 써드 웨이브' 등에서 활약했답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의 동성 결혼 합헌 결정 이후 2018년 1월 동성 연인과 결혼하며 다시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답니다. 당시 엘런 페이지는 결혼 소식을 직접 SNS를 통해 전했으며 "이 특별한 여자를 아내라고 부를 스 있다니 정말로"라는 글을 적으며 감격을 드러냈답니다. 엘렌 페이지의 아내는 댄서이자 안무가 엠마 포트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