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철 고향 프로필 나이 학력 부인 아내 결혼 부모 가족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이 지난 2021년 1월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른바 '3철'(전해철과 아울러서, 이호철·양정철) 중 한 명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 양정철과 연을 끊었다"고 주장했답니다.

 

손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손혜원TV'에서 "대통령이 신뢰하는 사람에 양정철은 없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이 완전히 쳐낸 사람이라 속으면 안 되는 것이다"며 "문 전 대통령은 한 번도 그를 곁에 두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답니다. 그는 "양 전 원장이 너무 교활하게 언론플레이 하는 걸 보면서 누군가는 이걸 깨부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던 것이다"고 전했답니다.

 

이어서 손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이 사람을 잘 안 버려 양비(양 전 원장)를 데리고 갈 것으로 생각했던 상황이다"며 "그렇데 마지막 순간 (문 대통령이) 양비를 버리는 것을 보고 주변의 많은 사람이 조언을 했구나 했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양정철은 총무 비서관까지 기다렸지만 이름이 안 나오니 마치 자신이 모든 자리를 고사하고 대통령 멀리 있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쇼를 했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아울러 손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서도 "절친이 아니다. 김 여사와 여중, 여고 6년을 같이 다녔다. 그렇지만, 고3 때 단 한 번 같은 반을 했고, 반장, 부반장에 과외를 같이해서 좀 친해졌던 것이 모두 전부"라며 "대통령이 된 뒤 단 한 번도 통화한 적은 없는 상황이다. 사람들은 제가 영부인을 통해 정보라도 얻는 듯 생각하는데 그런 것은 아닌 것이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