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무실에서 남녀 직원 2명이 생수병에 들어있는 물을 마시고 의식을 잃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황에서, 무단결근한 직원 1명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도 뒤따랐답니다.
2021년 10월 19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업체에서 남녀 직원 2명이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생수병의 물을 마신 뒤 쓰러졌답니다. 이들은 “물맛이 이상하다”는 말을 남기고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지금 남성 직원은 아직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해당 소방 당국에 따르면 여성 직원과 남성 직원이 약 1시간의 시차를 두고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의식이 없었답니다.
해당 업체의 사무실에서는 2주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이런 가운데, 무단결근한 직원 1명이 이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도 뒤따랐답니다. 경찰은 결근 직원에 대해선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에 비춰 극*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마신 생수병 물을 국과수로 보낸 뒤에 약물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같은 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치정에 의한 사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지만 자세한 사건 경위는 수사 중”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며 2주 전 사건이 있었는지는 확인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