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효정이 아내를 위해 준비한 결혼기념일 이벤트가 공개 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정은 “아내랑 33년 살면서 결혼기념일 챙겨본 적이 거의 없다. 저도 정신 없이 바쁘니까 한두 해 그냥 지나던게 습관처럼 챙기지 않고 넘어갔고 긴 세월이 지났다. 올해도 몰랐다. 큰딸과 통화하는데 결혼기념일을 축하한다고 해서 알게 됐다”라고 특별한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이효정은 건강 주스, 샌드위치를 만들던 중 아내가 숨겨둔 믹스 커피를 발견했다. 이효정은 침실에 들어와 믹스 커피를 발견했음을 알리며 혈당을 체크했답니다
이효정은 “벌써 1년이 넘어간다. 작년 봄 5월달쯤 아내의 당뇨병 발병 사실을 인지했다. 당수치가 400이 넘는다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 바로 입원해야 하는 수치다. 그때부터 당뇨에 대한 자료를 훑으면서 준전문가가 됐다. 아내가 믹스커피를 굉장히 좋아한다. 당뇨 판정 받는 순간부터 믹스커피를 못 마시게 했다”라고 말했다.
공복 혈당이 정상으로 나오자 안심한 이효정은 “오늘 기가 막힌데 데려갈 거다”라고 결혼기념일 이벤트가 있음을 귀띔했다. 기대에 찬 아내 김미란은 한껏 꾸미고 나왔지만, 이효정은 등산을 할 것이라고 밝혀 김미란과 영상을 보던 박준형, 김지혜, 이천수까지 황당하게 했답니다
결혼기념일 등산을 하는 상황에 이천수는 “여자 마음을 저보다 모른다”라고 탄식했다. 때마침 이날은 수도권 전역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이천수는 “겨울 오전 등산은 운동 선수도 안 한다”라고 걱정했다. 김지혜는 “잊지 못할 결혼기념일이겠다”라고 놀랐다.
‘이유진 父’ 이효정 “아내 위해 매일 샐러드 만들어” 사랑꾼 등장 - 2023. 11. 29
배우 이효정이 애처가 면모를 인증했다.
11월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43년 차 배우 이효정이 출연했습니다.
배우 이기영의 형이자, 이유진의 아버지인 43년 차 배우 이효정은 새벽 시간에 일찍 기상했다. 이효정은 “보통 새벽 5시 반쯤 일어난다. 제 이름의 효자가 새벽 효자다. 그래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나? 잠이 없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효정은 능숙하게 사과 손질 후 차와 함께 식사를 했다. 이효정은 “보통 아침 식사로 사과 반 개를 먹는다. 나머지 반 개는 아내 몫이다”라고 전했다. 이효정은 아내가 잠에서 깰까 봐 눈치를 보며 식사를 했답니다
이효정은 식사 후 냉장고에서 식재료를 꺼내 샐러드를 준비했다. 이효정은 “아내가 샐러드를 아주 좋아한다. 식사 대용으로 거의 빠지지 않고 매일 만든다. 일도 줄어들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살림하는 재미에 빠졌다. 이 정도면 제가 살림남으로 충분하지 안을까”라고 말했다. 영상을 보던 김지혜는 “너무 스위트하다”라고 부러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