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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윤공주 프로필 나이 남편 결혼

RainyDiary 2025. 3. 23. 12:12

신체
166cm

소속사
PL엔터테인먼트


학력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수상
2019.07. 제13회 DIMF 어워즈 올해의 스타상

윤공주 "'걷는 사람 하정우', 꼭 제 이야기 같았죠
-2019. 5. 28.

뮤지컬 배우 윤공주가 걷기 예찬을 펼쳤다.

27일 오후 윤공주의 인터뷰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이날 윤공주는 지난 17일 개막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연출 알리나 체비크)을 비롯해 근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답니다.


데뷔 20년 차, 윤공주는 매년 2~3개 이상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지킬앤하이드'의 루시 역을 맡아 바쁜 나날을 보냈고, 숨 돌릴 틈도 없이 '안나 카레니나'의 무대에 올랐다. 이처럼 계속되는 행보는 그를 대한민국 뮤지컬 시장에서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배우 중 한 사람으로 만든 원동력이 됐다.

윤공주는 무대 위에 배우로 설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에 매일 감사하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것이 최고의 행운이라는 설명이다. 배우 생활을 계속하기 위해 식단 조절을 꾸준한 운동을 하는 등 '바른생활'을 계속하고 있지만 이 또한 일상의 행복을 영위하기 위한 자신만의 '소확행(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란답니다.

특히 윤공주는 '걷기'를 자신의 소확행이라고 꼽았다. 윤공주는 "최근 배우 하정우가 쓴 책 '걷는 사람, 하정우'를 읽었다. 힘들 때마다 걷고 또 걷는다는 책 속의 이야기가 온통 내 이야기였다"며 "원캐스트 공연을 할 때는 빨리 공연이 끝나서 시간에 쫓기지 않고 하루 종일 걷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윤공주는 "하루에 2, 3만 걸음을 걷는다. 집 주변도 걷고 공연장까지 걷기도 한다.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걷기를 멈췄을 때 그 고민은 더 이상 고민이 아니게 되더라"며 "걷고 나면 100%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하며 걷기 예찬론을 이어갔다.

'안나 카레니나'는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아름답고 매혹적인 안나라는 한 여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가족의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은 러시아 뮤지컬이다. 7월 14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