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김승현과 그의 어머니 백수아가 출연했답니다.
김승현은 "어머니가 아내에게 힘든 점이 없는지 좀 물어봐달라"고 제안했으나 백수아는 "먼저 말을 해야 알지 않냐"고 되받아쳤다.
특히 백수아는 "저는 반품은 안된다. 반품은 곧 이혼이다. 고쳐서 본인에게 맞게 썼으면 좋겠다"며 "며느리가 결혼초에 우리집에 와서 아들이 늘 술마시고 늦게 들어와서 못살겠다고 하더라"라고 아들이 반품 당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백수아는 "저는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딸이 있고 하니까 언제 결혼할 수 있나 늘 불안했다. 혼자 옥탑방살고 그러지 않았냐. 늘 짠하고 아들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며 "좋은 짝은 만나서 잘 살면 되는데 아들이 속을 썩이니까 마음이 아팠다. 근데 며느리가 아들을 더 좋아한다고 말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했습니다.
이에 백수아는 며느리를 이틀을 데리고 있었다고. 그는 "나는 안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결혼해서 사는데 너는 좋아하는 사람 만나 살지 않냐고 타일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들 역시 혼냈다. 며느리한테도 언젠가 좋은 날 올거니까 참고 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오은영 리포트' 김언중♥백옥자 부부 상담 후 근황 공개.. "요즘 제일 행복해" -2022. 7. 25
'오은영 리포트' 김언중-백옥자 부부의 상담 2개월 후 근황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지난 3개월간 출연했던 부부들의 방송 후 일상이 공개됐답니다.
이날 김언중 씨는 백옥자 씨를 위한 해물 스파케티를 준비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가족끼리 식사를 하던 김언중 씨는 "오늘 왔을 때 분위가 좋지 않냐. 엄마 얼굴이 상당히 피어 있잖아. 전에는 약간 찌그러져(?) 있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백옥자 씨는 "'참, 살다보니 이런 날이 다 있구나' 어떻게 저런 면이 있었나. 이제야 보게 된 남편의 새로운 모습이다. 요즘 제일 행복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