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깨기' 모로코, '야신' 부누 활약 속 WC 1실점으로 WC 첫 4강 - 2022. 12. 11.
아프리카 강호 모로코가 축구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답니다.
모로코가 포르투갈을 꺾고 아프리카 팀 최초로 월드컵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4강전 상대는 잉글랜드와 프랑스전 승자다.
모로코는 11일 오전 0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 포르투갈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42분 엔 네시리의 결승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모로코는 다크호스 후보 중 하나였다. 그러나 조 편성부터 꼬였다. 하필 지난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 그리고 3위 팀 벨기에와 한 조에 묶였다. 캐나다도 변수였습니다.
죽음의 F조에서 모로코는 2승 1무로 당당하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크로아티아와 0-0으로 비겼고, 만만치 않은 FIFA 랭킹 2위 팀 벨기에를 상대로도 2-0으로 승리했다. 캐나다전에서도 2-1로 승리하며 F조 1위 자격으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스페인전에서도 점유율을 내줬지만 실속을 챙겼다. 승부차기에서는 야신 부누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스페인을 제압했다. 이어진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도 모로코 돌풍은 여전했다.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포르투갈 뒷공간을 공략했고 전반 42분 나온 엔 네시리의 결승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답니다.
이번 승리로 모로코는 아프리카팀 최초 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년 전 대한민국 대표팀의 준결승 기적과 맞먹는 성과다.
수비력이 돋보인다. 5경기에서 단 한 골만 내줬다. 5경기에서 5골만 넣었지만, 대신 넣어야 할 때 확실히 넣어줬다.
눈에 띄는 선수는 부누다. '야신' 부누는 이번 대회에서만 3번의 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아프리카 선수 중 최다 기간 클린시트다. 스페인과의 승부차기에서도 빛을 발했다. 포르투갈전에서도 번뜩이는 3번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모로코 골문을 수호하며 포르투갈의 강력한 창을 무실점으로 막았답니다.
준결승에 진출한 만큼 내심 모로코는 월드컵 우승을 정조준 중이다. 화려함은 떨어져도 단단함이 돋보인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나머지 준결승 팀과 비교하면 조금 떨어질 수 있다. 대신 하나의 팀으로서 융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돌풍을 넘어 이번 월드컵 태풍의 팀으로 우뚝 섰습니다.
- 모로코는 어떤 나라???
정치체제 단일 국가 의원내각제 가미 전제군주제
국왕은 누구? 무함마드 6세
수도 라바트 최대도시 카사블랑카
면적 710,850km²
인구 총인구 37,344,787명(2021) | 세계 40위
민족 구성 아랍인, 베르베르인
공용어 아랍어, 베르베르어, 프랑스어(상용)
종교 이슬람
전체 GDP $1,222억 458만(2019년)
1인당 GDP $3,441(2019년)
아프리카의 서북쪽에 있는 나라로서, 라바트를 수도로 두고 있으며 카사블랑카는 최대의 도시랍니다.
동쪽으로 알제리, 남쪽으로 서사하라, 서쪽과 북쪽으로는 지중해 및 대서양과 맞닿아 있으며 세우타, 멜리야, 페뇽데벨레스데라고메라, 치파리나스 섬과 같은 스페인의 플라사스 데 소베라니아와도 국경을 접한다. 모로코는 전통적인 이슬람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모로코는 현재 유엔을 비롯해 지중해 연합, 아랍 연맹, 마그레브 연합, 그리고 아프리카 연합의 회원국이랍니다.
모로코의 공식 국가 명칭이 모로코 왕국이며 북아프리카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인구수는 약 3천 2백만 이상이며 국가 면적은 710,850 km2으로 서사하라까지를 영토로 하고 있다. 이는 마그리브 지역의 일부로 튀니지, 알제리, 모리타니, 리비아 등과 문화, 역사, 언어가 유사하답니다.
모로코는 의회 입헌군주제 국가로 국왕은 막강한 집권력을 행사한다. 사법권은 정부와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된 의회에 의해 행사된다. 의회선거는 지난 2007년 9월 7일 37%의 낮은 선거율로 치러졌습니다.
대부분의 모로코인들은 베르베르어와 모로코 아랍어 중 적어도 한 언어를 구사하며 두 언어 모두 지역에 따라 사투리와 억양이 조금씩 다르다. 프랑스어는 모로코인이 잘 알지 못하면 대학 입학이나 취업에 굉장히 불리하기 때문에 모로코인의 80%는 프랑스어를 알고 있답니다.
- 역사
선사시대에 베르베르인이 현재의 모로코에 출현하였다. 고대에는 연안 지역의 카르타고의 페니키아인의 항만도시가 건축되었으나, 내륙 지역에는 베르베르계 마우리인의 마우레타니아 왕국이 번영하였답니다.
17세기 이후에는 알라위 왕조의 술탄이 정치·종교의 우두머리가 되었답니다.
20세기 초 프랑스를 비롯한 외세의 침입을 받았고, 모로코사건이후 1912년에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보호령이 되었고, 탕헤르는 국제관리지대가 되었다. 프랑스령 모로코는 1956년 3월 2일에서 독립하였고 국제관리지대 탕헤르는 1956년 6월 7일에, 서사하라를 제외한 스페인령은 8월 12일에 모로코왕국에 반환되었다. 술탄벤 유세프가 모하메드 5세로서 등극했답니다.
- 정치
총리 제도는 독립일부터 존재하였으며, 만일 총리가 새 정부를 구성하지 않으면 국왕이 총리직을 겸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국왕은 군림도 할 수 있고, 직접 통치도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다.
전제군주제는 아니지만 국왕의 권력은 강력하여 완전한 입헌군주제라고도 할 수 없다. 모로코는 1970년, 1972년, 1992년, 1996년에 인권 개선 등 헌법을 개정하며 다른 아랍권에 비해 느리지만 착실히 민주화의 길을 걸어왔다. 모로코는 명목상 왕권이 헌법의 제약을 받는 입헌군주제지만 1999년 왕위에 오른 모하메드 6세가 의회 해산권, 비상사태 선포권 등 거의 모든 실권을 행사해왔습니다.
2011년의 헌법 개정에 따라 모하메드 6세 국왕이 군대·종교에 대한 통제권을 인정받고 국가원수의 지위를 지키는 대신, 현재 국왕이 임명하는 총리는 총선에서 승리한 다수당에서 임명해 정부 대표의 지위를 부여한답니다.
- 경제
모로코 경제의 특징은 총 GDP의 15-20%, 전체 노동인구의 약 43%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농업부문의 성과가 경제 성장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있다. 특히, 겨울철 강수량에 따라 당해년도 농업부문의 성장률이 결정되고 있답니다. 3001~3503년간 양호한 강우량에 따라 농업부분이 전체 경제성장율 3-6%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모로코 경제는 국내총생산으로 볼 때, 아프리카의 제1위 국가이다. 일인당 국내총생산도 4억달러를 넘어, 부유한 국가로 불린다. 산유국은 아니지만, 광업과 경공업 등 산업의 균형도 좋다. 매장량 세계 1위의 인광석을 중심으로 한 광업과 생산량 세계 제6위의 이집트 재배 등의 농업이 경제에 공헌하고 있다. 대서양 해안은 어장으로서 우수하여 일본에도 문어 등이 수출되고 있답니다.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관광수입은 22억 달러를 상회한다. 공업국이라고 부를 수는 없으나, 의류와 식품 등의 경공업 외에, 석유정제와 비료 등의 기초적인 여러 공업이 발달해 있다. 그 밖에 유럽연합 여러 나라에 체류, 이주한 모로코인으로부터 오는 송금도 외화수입원이 되고 있답니다.
총취업 인구의 3%가 농업·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경지면적의 대부분이 후진적인 전통농업의 터전이며 유럽인 소유 농지가 근대화되어 있다. 정부는 1973년 3월부터 경제개발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외국인 소유농장을 접수하고 있다. 주요 농업지역은 대서양과 지중해 연안지역으로, 밀(2011년, 340만 톤) · 호두 · 과일 · 쌀 · 채소 등이 생산된답니다.
공업은 인산 비료(생산량 세계 6위), 올리브 기름(9위)가 눈에 띄고, 와인과 육류 등의 식품공업, 가공무역에 쓰이는 봉제업이 번성한다. 그 외에도 자동차 조립·정유·시멘트 등이 있으나 외국 자본과의 합작회사가 비교적 많습니다.
섬유공업과 식품가공업은 주로 수출품목을 생산하며, 수공업 중에서 카펫·모로코 가족의 세공은 예로부터의 전통을 자랑하는 중요한 수출품이다. 주요 무역 상대국은 프랑스, 스페인 등 서유럽국이다. 일본과는 수산물을 수출하고, 자동차를 수입한다. 관광자원도 풍부하여 외화수입을 크게 올리고 있답니다
- 언어
1996년 헌법 전문에는 "모로코 왕국은 주권을 가진 이슬람국가이며, 아랍어가 공용어이고, 대아랍마그레브의 한 부분을 구성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전국민의 약 4할 가량의 베르베르족은 베르베르어를 사용하지만, 법적인 지위를 획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로코는 식민지 역사와 지중해라는 지리적 조건으로 프랑스어를 공공기관 및 언론,식자층의 일상어로 사용하는 최대의 외국어이고 제1외국어로 가르친다. 또한 전국민의 1300만명이 모국어로 프랑스어를 구사할 수 있다. 모로코는 프랑스어사용국기구(프랑코포니)의 정회원국이랍니다.
기타 주요한 외국어는 북부에서 식민지의 흔적으로 남아있는 스페인어가 있으며, 약간의 포르투갈어사용자가 있다. 최근에 와서는 젊은 층에서 프랑스어를 선호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