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농부’ 한태웅이 논을 잃었다고 고백했답니다. 2021년 3월 11일 오후 한태웅의 유튜브 채널에 “소작하던 논을 떼였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답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비육을 5마리 하려고 했는데 옆에 암소들이 있으니까 황소가 암소 냄새 나서 안 큰다고 하던 것이다. 안성 우시장에 가서 송아지 한 마리를 사왔다. 아래는 황소, 위에는 암소가 있는 것이다”고 자랑했답니다.
이어 그는 “아쉽게도 농사 짓던 논 하나가 떨어졌던 것이다. 물 로터리 쳤는데. 임대해서 짓다 보면 이런 게 속상하다. 누가 보면 별 거 아닌 일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농사 짓는 입장에선 한 평 한 평이 소중하다. 900평 넘는 땅이 떨어지고 나서 한 달은 속상했던 것 같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