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리 그오빠 지현우 "신곡' 산책' 나와", 윤채 "사에 씨는 페루에서 고산병으로 고생
- 2023. 7. 20

20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사거리 그오빠(지현우, 윤채, 김현중)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스페셜 DJ 지현우가 "1년 전인 작년 8월에 출연했을 때 윤채 씨가 '정희'의 찐선생님으로 알려졌는데 요즘도 듣고 있냐?"라고 묻자 윤채가 "요즘도 듣고 있다. 들을 때마다 너무 아쉽다. 왜 우리는 항상 신디랑 안 마주치고 신디 대신 자리를 해야되는 걸까?"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지현우가 "윤채 씨, 신디 만나면 같이 하고 싶은 코너 있냐?"라고 묻자 윤채는 "'신영나이트'도 되게 재밌을 것 같다"라고 답하고 "여기 들어오면서 보니까 '정희' PD님들이 텐션이 너무 높으시더라. 음악 틀고 춤추시고. 그래서 뭘 하든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답니다.

지현우가 사거리 그오빠의 신곡 '산책' 발매 소식을 전하며 "'산책'이 조금 전 12시에 나왔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냐?"라고 묻자 윤채가 "우리 사거리 그오빠는 1년 전에 활동을 잘하고 올해 초에 다 같이 양평에 갔다. 양평 산속에 들어가 한 달간 같이 곡 작업을 했고 그러고 발매된 곡이 이 '산책'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중 씨는 어떻게 지내셨냐?"라는 지현우의 질문에 김현중이 "저는 요가 하고 산책도 많이 한다. 지렁이 같은 것 있으면 살려주고 달팽이 같은 것이 죽을 것 같으면 집에 데려와서 상추 먹여주고 그렇게 지낸다. 그리고 다시 방생한다"라고 답했답니다.

지현우가 "신곡 '산책' 발매 전에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살짝 공개되었는데 저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모두 출연했다. 연기하기에 힘든 부분이 있었냐?"라고 묻자 김현중이 "제가 마라토너로 나왔는데 제가 평소에 하체가 좀 부실해서 그게 콤플렉스였다. 그런데 되게 짧은 바지를 주셔서 나오진 않았지만 I라서 좀 창피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두 분은 주로 다니시는 산책로가 있냐?"라는 지현우의 질문에 윤채가 "저는 일산 거주자라 일산 호수공원을 자주 산책한다. 그리고 지난주에 저희 '산책' 뮤비를 찍었던 임진각에 혼자 다녀왔다. 그때 뮤비를 찍느라 제대로 못 본 산책 코스를 이번에 제대로 즐기고 왔다. 곤돌라 타고 민통선 구역에 살짝 들어가서 산책하는 코스가 있는데 이번에 가서 곤돌라를 타고 왔던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지현우는 "저는 요즘 따릉이를 타고 잠실철교를 건널 때 기분이 되게 좋더라. 따릉이가 진짜 좋다. 어디서든 세울 수 있고 다시 걸을 수 있고"라고 응수했다.

이후 지현우가 "저번에는 제가 춤신춤왕으로 뽑혀 '정희'에서 살짝 춤을 췄는데 저 말고 춤을 좀 추는 멤버가 사에 씨다"라고 말하자 윤채가 "사에 씨가 지금 '세계테마기행' 프로그램 때문에 페루 고산지대에서 고산병으로 고생을 하고 계신다"라고 귀띔했답니다.

이어 김현중이 "8월 5일, 6일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 저희가 공연을 하게 되었다"라고 공연 소식을 전했고 윤채가 "저희 팬분들이 알려주셨는데 5초 만에 매진이 되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해외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DJ 김신영을 대신해 지현우가 스페셜 DJ를 맡아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불후' 사거리 그오빠, 80년대 송골매 소환..지현우의 배철수 변신
- 2022. 8. 20

불후의 명곡'에서 사거리 그오빠가 80년대 송골매로 변신, 그 시대의 향수를 소환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569회는 아티스트 송골매 편 2부로 진행된다. 송골매 배철수, 구창모를 비롯해 부활, 박기영, 김영호&리누, 김호영, 몽니, 니콜, 문수진, 사거리 그오빠, 신승태, 라포엠이 출연한다. 이중 부활, 김호영, 니콜, 사거리 그오빠, 신승태가 2부에서 경연을 펼친답니다.


특히 밴드 사거리 그오빠의 매력이 폭발하는 경연 무대가 예고돼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송골매의 '모여라'를 선곡한 사거리 그오빠는 "풋풋함과 과거의 향수를 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무대에 올랐다. 그들은 초심을 떠올리게 하는 그룹사운드의 매력을 뽐내 7080 추억을 자극했다. 특히 지현우와 윤채는 송골매의 배철수와 구창모로 변신한다. 이들은 출중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무대 몰입도를 확 끌어올렸답니다.

또한 지현우는 감미로운 매력으로 여심을 설레게 한다. 고막을 홀리는 기타 연주를 비롯해 몽니 김신의와 뜻밖의 듀엣을 선보인 것. 무엇보다 김신의가 지현우를 향해 격한 감동을 표현하며 "회장님!"을 목놓아 외쳤다고 전해져 그 사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신의가 지현우에게 곡을 준 적이 있다고 밝히자 지현우는 해사한 미소와 함께 김신의가 작곡한 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에 김신의는 감동한 듯 촉촉해진 눈빛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랍니다.

Posted by Rainy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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