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10살 연상 회사원과 결혼 - 2010. 10. 5 가수 이수영(본명 이지연ㆍ31)이 5일 서울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10살 연상의 회사원 조재희 씨와 결혼했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교회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1년가량 교제한 끝에 사랑의 결실을 이루게 됐다. 주례는 우리들교회 김양재 담임목사가, 사회는 웨딩 플래닝을 맡은 개그맨 박수홍이 맡았습니다.
또 축가는 장나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 여자 연예인 교회 모임인 '이성미와 자매들'이 불렀으며 박경림, 이기찬, 서민정 등 절친한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수영은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로의 애칭은 성경에 나오는 룻과 보아스"라며 "나는 노래만 할 줄 알았지 부족한 사람이다. 현명하진 못하더라도 지혜로운 아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답니다. 그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오는 11일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KBS 2FM '이수영의 뮤직쇼'에 복귀한다. 지난, 1999년 데뷔한 이수영은 히트곡 '아이 빌리브(I Believe)' '라라라' '덩그러니' '스치듯 안녕' '휠릴리' 등으로 사랑받았답니다. 의리 지킨 이수영 "엄마 아빠 없이 결혼…박수홍이 가족 돼 줘" - 2023. 2. 21 방송인 박수홍 결혼식의 혼주석을 채운 가수 이수영이 과거 자신의 결혼식을 떠올리며 고마움을 표했답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 김다예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박수홍의 결혼식 날 박경림은 신랑신부보다 먼저 결혼식장에 도착했다. 개량한복을 차려입고 등장한 박경림은 "가족들이 입는 한복을 입으면 과할 거 같아서 세미로 입었다"고 설명했답니다. 김수용 역시 혼주 역할을 하기 위해 일찍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수용은 박수홍의 결혼에 대해 "감개무량하다. 친동생 장가가는 느낌이다. 기쁘면서도 짠한 마음도 있다"며 애틋함을 전했다. 박수홍은 김수용이 먼저 나서서 혼주 역할을 해줬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크게 감동했답니다. 박경림은 박수홍의 장모에게도 다가가 "어머니 축하드립니다. 마음고생 많으셨죠?"라고 인사를 건넸고, 박수홍의 장인어른에게도 "아버님 축하드립니다. 아버님이 결혼 허락해주신 이야기 듣고 저희 다 울었다"고 말하며 살뜰히 챙겼다. 이후 박경림, 김수용은 신랑 박수홍과 함께 혼주 자리에 서서 하객들을 맞이했다. 이때 박경림의 절친인 가수 이수영이 등장했습니다. 이수영은 박수홍의 손을 붙잡고 "저 결혼 잘 시켜주시고 오빠는 이제서야 결혼하신다니. 너무 축하드린다"며 축하했다. 이수영의 사회를 맡았던 박수홍은 "진짜 고맙다. 잊지 않고 의리 지켜줘서 고맙다"고 고마워했다. 박경림과 김수용, '감자골' 멤버 맏형 김국진, 이수영은 모두 함께 혼주 자리에 서서 하객들을 맞았답니다. 이수영은 김국진에게 "저도 엄마 아빠 없이 결혼할 때 (박수홍) 오빠가 가족이 돼 줬다"고 털어놨고, 김국진은 "그랬구나. 지금 우리 네 명이 박수홍 가족"이라고 해 훈훈함을 더했다. 박수홍은 가족처럼 하객들을 맞아준 김국진, 박경림, 김수용, 이수영에게 "진짜 고맙다. 너무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답니다. 이수영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를 사고로 여읜 뒤 동생들과 함께 홀어머니 아래서 자랐다. 그리고 데뷔하기 1년 전인 1998년 어머니마저 교통사고로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이수영은 교회 지인 소개로 회사원인 남편을 만나 1년 열애 끝에 201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박수홍은 지난해 12월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1년 7월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지만 가족과 분쟁 중인 박수홍의 상황 등으로 뒤늦게 식을 올렸다. 박수홍 측 가족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Posted by RainyDiary